베이징 시내에서 약 9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선서동은 국가 3A급 관광지로 스두국가지질공원(十渡国家地质公园) 내에 위치해 있으며, 카르스트 지형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카르스트 동굴 경관이다. 다팡산(大房山, 대방산) 기슭에 위치한 핑무산(屏幕山, 병막산)에 위치해 있는 선서동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타이항산(太行山, 태항산) 산맥의 연장선상과 옌산(燕山, 연산)산맥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다.

선서동은 16억년 전 진단계(震旦纪) 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1998년 발견되어 탐사를 거친 후 개발되었다. 16억년 간 빗물이 끊임없이 산 내부로 스며들면서 산 내부에 매장된 탄산 및 소금이 용해됨과 동시에 점차 침적물이 바깥으로 배출되어 각기 다른 형태의 오색찬란한 종유석이 형성되었다. 다층에 다양한 갈래로 뻗어 있는 동굴 내부는 그 자체에서 풍기는 심오한 분위기로 인해 내부를 측정할 수 없으며, 독특함과 신비함을 갖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베이징의 인간선경(人间仙境)’으로 유명하다.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침적돼 형성된 종유석은 대부분이 기둥 형태로 서로 바라보고 만나서 접촉하고 융합되는 4개의 과정을 거쳐 형성된다. 정지된 채 고여 있는 물이 침적돼 형성된 종유석은 대부분이 알갱이 형태의 결정체이며, 위에서 흘러내린 물로 인해 형성된 종유석 대부분은 바늘 형태의 결정체이다. 어떤 종유석은 작고 깜찍하며, 어떤 것은 웅장한 기세를 자랑하는 등 투명하고 밝게 빛나는 가운데 오색찬란함을 자랑한다.

동굴 내부의 매년 평균 온도는 18℃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서늘하며, 쉴새없이 물이 흐른다. 선서동의 출입구는 해발 312미터에 최고 봉우리는 해발 1,126미터로 주변 식생은 대부분이 관목이다.
종유동굴 개발 1기 때는 1천미터 깊이까지 개발됐으며, 20미터 길이의 깊은 못과 호수변 하부에 5백미터 길이의 인공 수중 동굴을 만들어 관광객들은 산허리에서 보트를 타고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경관으로는 둥중페이푸(洞中飞瀑, 동중비폭), 퉁톈주(通天柱, 통천주), 셴치다탕(仙栖大堂, 선서대당), 류진푸(流金瀑, 류금폭), 셴치선탕(仙栖神堂, 선서신당), 위주(玉柱, 옥주), 푸천(拂尘, 불진) 등 60여개가 있다.
관광지에서는 매년 10월 중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단풍관광축제와 야생과일채집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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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연가 ㅡ 이명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