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담자사)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 Beijing)은 서쪽과 북쪽에 산을 업고 동쪽과 남쪽

은 넓은 평야를 마주하는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다. 높은 산봉을 가진

서쪽의 산발에는 깊고 아늑한 골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절들이 오늘도

운치를 펼친다.

황실의 첫 사원 담자사(潭柘寺):

1700여년전에 세워진 담자사는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서 "담

자사가 있은 뒤에 베이징이 서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최고의 흥성기

에 담자사에는 방이 999칸이나 되어 자금성(紫禁城)의 축소판으로 불

리웠다.

(사진설명: 담자사의 와룡송)

오늘날도 담자사의 방개수는 943개에 달해 베이징 근교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

는 절이다. 중국 고건물의 미학적 원칙을 따른 담자사는 중심선을 따라 양쪽에 건

물이 대칭을 이루어 엄밀한 주차의 구도를 보여준다.


담자사에는 또한 제왕수(帝王樹)와 목련, 와룡송(臥龍松), 구룡송(九龍松)을 비롯

한 고목들이 있으며 베이징에 도합 20그루밖에 없는, 불교의 성스러운 나무로 불

리우는 천년수령의 사라수도 14그루나 된다.


(사진설명: 계대사)

이 세상 최초의 제단 계대사(戒台寺):

1400여년전에 세워진 계대사는 제단과 기이한 소나무, 오래된 동굴로 유명한 절이

다. 절의 이름에서도 볼수 있는 것처럼 이 절은 최대의 제단과 많은 고목으로 이름

이 나 있다. 국가급 고목만 88그루가 있다.


계대사가 처한 곳은 석회암으로 되어 있어 오랜 세월동안 빗바람의 세례를 받아

종유석과 석순이 천태만상을 이루는 많은 동굴이 형성되었다. 계대사의 스님들은

이런 동굴을 인위적으로 다듬어 수련의 장소로 사용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석경산의 운거사 돌탑)

불교의 산 석경산(石經山):

해발 450m의 석경산에는 9개의 장경동(藏經洞)에 4,196편의 불경이 석각으로 남

아 있다. 그 중 뢰음동(雷音洞)에만도 넓은 공터를 떠인 돌 기둥 4개에 1,056존의

불상이 새겨져 천불주(千佛柱)로 이름한다.

당(唐)조때의 절 운거사(云居寺)에는 십여개의 탑과 황제가 묵었던 방, 스님의 방

들이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정연하고 숙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운거사에는 석각의 불경뿐만 아니라 종이에 인쇄한 불경과 목판에 새긴 불경도 많

아 불경의 집합지로 인정된

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석각불경인데 천여년에 걸쳐 새긴 석각불경 14,278

점이 귀중한 보고로 보전되

어 있다.

(사진설명: 천저하 동네)

골안의 민가 천저하(川底下):

천저하는 4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 동네이다. 오늘날도 500여칸의 방을 가진

70여채의 사합원(四合院)이 청석과 자색의 돌, 회색의 돌을 깐 꼬불꼬불한 오솔길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청색벽돌에 회색기와를 떠인 사합원의 한백옥 계단과 조각이 새겨진 대들보는 고

색창연하기만 하다. 동네는 구도가 엄밀한 하나를 형성하면서도 각자의 독립성도

유지한다.

소박한 벽돌조각과 우아한 목각, 돈후한 석각, 화려한 벽화가 두터운 문화를 보여

주고 명청(明淸)시기의 가훈으로부터 시작해 항일전쟁시기의 슬로건, 문화대혁명

시기의 구호들이 아직도 흔적을 보이고 있어 역사책속에 들어선 듯하다. 

북경민박 베이징민박 왕징스카이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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